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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의 커피 생두와 원두를 국내외 다양한 수요자에게 공급합니다.

원두제품

원두

커피 원두는 기본적으로 아라비카 품종과 로부스타 품종으로 구분됩니다. 일부 품종도 있지만 나머지는 거의 이 품종에서 파생된 원두입니다. 아라비카는 그 자체로 커피나무(Arabica)의 뜻을 가지고 있지만, 로부스타는 일반적으로 카네포라(Canephora)로 불립니다. 식물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원두의 모양에도 차이를 보이며 쓰임 세도 조금 틀립니다.

Arabica & Robusta

아라비카는 길쭉한 모양에 표면의 고랑이 불규칙하고 휘어져 있으며 상태적으로 깊은 녹색에 가깝습니다. 반면 로부스타는 볼록하고 둥근 모양이며 원두를 둘로 나눈 표면의 고랑이 직선이고, 회색 또는 갈색의 옅은 녹색을 보입니다. 두 가지 모두 널리 재배되고 있지만 아라비카는 높은 고도에서 재배되고 있고 재배가 어려운 반면, 로부스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한 식물로 기후와 기상 조건, 질병 및 열에도 큰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라비카는 로부스타보다 온화하고 더 향기로우며 톡쏘는 쓴맛이 적어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우수한 원두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로부스타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를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로부스타의 높은 카페인 함량과 오일의 함량 때문입니다. 오일은 에스프레소의 핵심인 크레마를 잘 만들기 위한 핵심입니다.

아라비카 커피는 에티오피아 남서부 고원지대가 원산지로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 등 많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아라비카는 일반적으로 해발 8백~2천미터의 높은 지대에서 재배되며 향기가 좋고 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이 피면 꽃에서 좋은 향내가 나는데 재스민 꽃향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로부스타 커피는 아프리카 중앙 및 서부 사하라 사막 이남이 원산지이고, 세계 커피 생산량의 30% 정도 차지하며 아프리카 및 브라질에서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에서도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로브스타는 해발 300~800m 사이에서 재배되며 맛이 약간 거칠고 향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아띠빈스 로스팅

로스팅이란 생두에 열을 가해 원두의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가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먼저 물리적으로는 원두의 부피가 커지고 무게가 가벼워지는데, 이는 열을 공급 받으면서 수분과 함께 기타 여러 가지 성분이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무게가 약 12~20% 정도 감소하며, 수분 역시 증발하면서 함유량이 약 12%에서 약 4% 정도로 감소합니다. 부피는 반대로 약 30%에서 60%정도로 커지며, 생두의 세포벽이 열로 인해 부드러워지면서 그라인더로 분쇄가 가능한 상태가 된답니다.

원두에 가해진 열은 원두의 물리적 변화와 동시에 화학적 변화도 함께 일으킵니다. 생두는 필요한 로스팅 정도에 따라 160℃에서 240℃ 사이 온도에서 약 15분~20분 동안 볶아지는데, 이 때 커피 속 성분들도 같이 변화합니다. 생두의 다양한 성분 중 항산화 작용이 강하다고 알려진 클로로겐산으로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커피의 쓴맛이 나오며, 커피콩 특유의 색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원두 색 변화의 요인인 캐러멜화가 이때 일어납니다. 설탕을 오래 끓이면 갈색으로 변하듯, 생두 역시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열을 가하게 되면 같은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를 캐러멜화라고 합니다. 또한 로스팅 시 메일라드 반응이라는 작용도 일어납니다. 흔히 빵을 굽게 되면 갈색으로 색이 변하면서 맛과 향이 고소해지게 되는데, 이는 당분과 아미노산이 열로 인해 결합하여 멜라노이딘이라는 갈색 색소가 나오기 때문이며 이를 메일라드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화학적 반응으로 인해 우리가 평소 즐기는 커피의 맛과 향이 생기게 되는 것이며, 많은 로스터리 카페에서 고소하고 은은한 커피 내음이 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화학적 반응들 때문입니다.

로스팅은 커피의 맛을 만드는 과정으로서 배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커피 원두의 특성은 품종, 토양, 기후, 수확 시기, 재배 기술에 따라 다릅니다. 로스팅은 커피 원두 품종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원두에 따라 볶는 사이클타임이 길거나 짧을 수 있고 어떤 원두는 낮은 열을, 어떤 원두는 더 높은 열을 필요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커피 원두는 각기 다른 다양한 최적의 로스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스터 로스터가 되려면 자질과 많은 경험을 습득해야 가능하는대 아띠빈스는 커피비평가협회, CCA의 인증을 취득한 인증 로스터가 직접 로스팅 방법을 연구하여 취향에 맞는 커피의 맛과 향을 구현합니다. 숙련된 아띠빈스의 마스터 로스터는 원두의 중량, 부피, 수분의 함량 및 풍미 등의 특성을 고려하여 로스팅을 하면서 커피 원두의 맛이 최고에 이를 때 순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띠빈스 원두제품

아띠빈스의 커피원두는 블렌딩은 아띠빈스 로스팅팀만의 프로파일을 사용하여 철저한 관리하에 생산되고 있습니다. 커피에 가해지는 화력과 드럼 내 열풍의 순환을 조절, 탄향과 같은 잡미를 완벽히 제거한 깔끔한 후미를 특징으로 합니다. 또한 로스팅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하여 매 배치를 담당 로스터가 직접 풀타임으로 진행하며, 각 블렌딩별 특징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배출 타이밍에서는 3sec 관능 테스트를 통하여 품질 관리를 하여, 대형 로스팅에서 적용되는 자동 시스템 하에 발생할 수 있는 편차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카페인과 탄맛 그리고, 오일들이 많이 나오지 않는 로스팅 배출도 강한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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